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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투병일지 마지막] 마늘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렇게 저도 복막염 투병일지의 마지막을 작성합니다. 1시간 전쯤 마늘이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진이 마늘이가 떠나가기 한두시간 전쯤의 마지막 사진이 되겠네요. 복막염 판정을 받고 20일이 되는 날입니다. 요근래 5일정도 마늘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가끔 입에 뭘 대긴 하지만 그냥 할짝거리다 마는 수준이였고, 물만 가끔 먹으면서 계속 화장실에서도 감자만 나왔었구요. 오늘도 야간알바가 있어서 저녁쯤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마늘이가 제가 일어나니까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일어나지를 못하더라구요. 계속 쿵하고 넘어지기만 했습니다. 일으켜줘도 그대로 주저앉고... 많이 불안해서 결국 이동장에 넣어서 알바하는곳까지 데려왔었습니다. 계속해서 콧물과 침을 흘려서 닦아주면서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거라는 생각은..
매직마우스 지름신고! 결국 매직마우스를 다시 들였습니다. 이전에 트랙패드 사용기에서 불편하다고 결국 방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맥북을 들이면서 트랙패드만 강제로 쓰고 있었거든요. 역시 요술쥐가 최곱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포인팅 디바이스라고 평하고 싶네요. 트랙패드가 더 편하다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역시 포인팅은 마우스로 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2012 WWDC 관람평! 오늘 시험이지만 꾸역꾸역 WWDC를 라이브로 봤습니다. 바쁜 할일을 끝내고 쓰는 어제 WWDC 관전평!ㅇㅇㅇ 딱히 사진은 없어도 되죠? 애플 공식 사이트에 가면 죽여주게 찍은 사진이 있으니 저는 저할말만...ㅋㅋㅋ 1. 맥북프로 라인은 예상대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안습;; 13인치 맥북프로는 확실히 애플에서 버리기로 작정한모양이예요. 아님 그럴 필요가 없다거나.... 해상도가 13인치 주제에 1280이라는게 캐안습. 그래도 제일 많이 팔리는 라인이라는게 함정. 그래도 USB 3.0이랑 아이비브릿지의 HD4000덕분에 배터리모드에서도 충분한 전원관리와 함께 적절한 그래픽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15인치는 역시 뉴맥북프로때문에 조금 애매해진 감이 있지만 여전히 하이레조 옵션..
[복막염 투병일지 #3] 복막염 판정 11일차 입니다. 사진은 2주 전쯤 사진입니다. 요즘은 차마 사진찍기 안쓰러울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요. 이때까지만 해도 좀 맛잇는걸로 주면 잘 먹었는데... 습식복막염의 경우 보통 1~2주 정도 생존하고 길면 한달까지는 어떻게 산다고 했는데... 마늘이가 오늘 갑자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네요. 배가 갑자기 빵빵해진거같기도 하고... 간식캔도 안먹고 사료도 안먹고 주식캔도 안먹고... 그냥 축 늘어져서 멍하니 한곳만 바라봅니다. 열도 높고 눈도 풀려서 흰 막 올라오고, 걸어다닐때도 후들거리고 무릎위나 침대로 뛰어오르는것도 한두번씩 실패합니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강제로라도 삼키게 하라네요. 아직 제대로된 검사는 안해봤지만 수의사선생님이 '여러 증상으로 볼때 복막염이 확실하다, 어차피 검사를 하면 99%의 가능성이 100%로..
2012 아이비 브릿지 탑재 맥북프로 13,15인치 루머떡밥. 이제 정말 WWDC가 코앞이네요. 올해 WWDC에서 현재 예상되는 차기 제품은 iOS6와 차세대 아이비 브릿지를 탑재한 맥 라인입니다. 맥프로 루머도 꾸준히 나오고 있고, 맥북프로는 당연시 되며 맥미니와 맥북에어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구요. 설레발 치던 와중에 스펙스샷 떡밥이 올라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 스샷떡밥은 웬만큼 지금까지 적중률도 있었거든요. 자... 일단 13인치 루머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이해가 안가는 스펙인데요. 일단 13인치니까 i5 듀얼, 넘어갑니다. 램 4기가 동일하고, 500기가 하드 기본탑재, 넘어갑니다. 문제는 해상도가 전혀 변하지 않은 디스플레이인데요, 13인치 에어조차 1440 해상도를 탑재하고 나온게 벌써 두세대(4세대=2010, 5세대=2011)입니다. 설마 그런..
2012년 10월 19일 Cannibal Corpse 내한! 진짜 별놈의 밴드가 다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년 메이헴페스티벌에서 보고 뿅갔던 카니발콥스가 내한한답니다. 승리의 도프! 날짜는 10월 19일이고, 게스트밴드는 6월 16일에 발표한다는데, 스페셜하다는걸 보니 좀 기대가 됩니다. 물론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참 메탈풍년인듯. 램옵갓처럼 못가고 후회하지 말고 꼭좀 가야겠네요 ;ㅁ; 출처는 도프뮤직. http://www.dopemusic.co.kr/rocknew/bb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614
2012 슈퍼소닉 페스티벌 1차 라인업. 세상에. 진짜 하는군요. 거기다 1차 라인업이 꽤나 개념입니다. The Smashing PumpkinsNew OrderTears for FearsSoulwaxFoster the PeopleGymclassheroesThe Vaccines 중요한건 좋아하는 팀이 호박밖에 없다는점... 하지만 충분히 2차 라인업을 기대해봄직 합니다. 아직까지 딱히 가고싶다는 마음은 안드네요. 호박은 저번에 봤기도 하고... 뉴오더나 소울왁스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만 영 제취향이 아니라... 어딜가나 헤비뮤직팬들은 웁니다 엉엉
맥에서 서드파티 제품 모니터를 연결했을때 화면이 흐릿하게 보일 때 해결방법. 23인치 모니터의 진리 U2312HM를 질렀습니다. 뭔가 모니터를 연결하긴 했는데, 뿌연게 안티글레어 모델이라 그런가... 했다가 원인을 찾았습니다.스노우 레퍼드부터 애플의 모니터가 아닌 서드파티 제품을 외부모니터로 사용할때는 서브픽셀 렌더링이 디폴트로 설정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는 클리앙 맥당 vagabond님의 댓글) 일단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커맨드를 입력해 주신 후, 커맨드를 닫고 재부팅을 해주시면 엄청나게 깔끔해진 글씨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그냥 알아보기 힘든 정도가 아니라 좀 놀라울 정도로 선명해집니다. defaults -currentHost write -globalDomain AppleFontSmoothing -int 2 위에 -int 의 숫자는 1 2 3으로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