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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공연후기

2011 결산 : BEST LIVE IN KOREA TOP 10

2012년을 맞이하여 2011년에 갔던 공연중에 최고의 공연 10개를 뽑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뽑을게 별로 없었네요. 내한이 맘에 안들어 ㅜㅜ




1. KoRn - 펜타포트
: 그동안 콘을 거의 5대 밴드에서도 빼버리고 등한시하다가 완전 뒷통수맞고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변해버린 공연입니다. 간만에 콘 팬카페 회원들끼리 모여서 너무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실 뉴메탈이 공연장에서 놀기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신나게 놀았던 건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2. The Chemical Brothers - 지산
: 천재듀오의 공연, 말할필요없던 공연입니다. 오오 케브느님의 영상은 나에게 환각제입니다 하앜. another world의 영상이 정말 잊을수 없는 감동이였죠. 










3. Deadmau5 단독
: 죽은쥐 너무조와 ㅇㅇ 이렇게 신났던 클럽공연은 또 만나기 힘들죠. 일렉 공연의 가장 큰 단점인 자칫 지루해질수 있었던 믹싱이 중간 덥스텝으로 완전 흥했죠. 거기다 진짜 워커힐 블루스피릿 음향은 죽여줍니다. 최고의 클럽인거 같아요.










4. Infected Mushroom 단독
: 작년공연중 단연코 1위를 뽑으라면 인펙 단독내한이지만, 올해는 작년에도 봤고 본지 얼마 안돼서 바로 또 본 공연이라 4위로 매겼습니다. 거기다 멤버중 한명이 안왔다는 점과 엘루이의 음향이 좀 구렸다는 (구렸다기보단 작년 워커힐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이 감점요인.










5. 아폴로 18 - 지산
: 국내인디는 아폴로씨팔만 믿고 갑니다. 아폴로 시팔 스케일 대폭발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서브스테이지가 미어터질 지경이였으니까요. 전 이밴드가 너무 커질까봐 두려워요... 나만좋아해야되는데... 여러분들은 좋아하지말아줄래요?










6. Linkin Park 단독
: 신/구 앨범의 적절한 조화가 보이는 만족스러운 셋리스트에 조셉한의 VJ에 혀를 내둘렀던 시각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줬던 공연,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기대를 워낙에 안해서 (마치 작년의 스매싱펌킨즈같은) 오히려 플러스 요인.










7. Boysnoize 단독
: 할로윈 파티고 나발이고 한참 애시드사운드에 꽂혀있을때 워커힐을 수놓은 ACID 글자는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다만 역시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죠. 










8. Digitalism - 글게코랴
: 작년 ㅈ망글게의 유일한 희망 디지털리즘. 나름 맘에드는 셋리스트와 적절한 라이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9. 잠비나이 앨범발매공연
: 사실 아폴로시팔 이후로 이정도 충격을 주는 밴드는 없었는데 그동안 EP3곡만 빨다가 정규앨범에 실릴 밴드구성 신곡위주의 공연이였는데 이건뭐 포스트락의 개념정의 자체를 다시할만한 위대한 밴드의 탄생이랄까요!











10. MOGWAI 단독
: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였는데 온다그래서 듣다가 빠진 밴드. 3기타의 꽉찬 사운드로 라이브에서 제대로 감동을 먹었더랬죠. 어휴 음악은 역시 크게들어야 제맛인거같아요.



2012년에는 꼭 기대합니다.... 데프톤즈... 람슈타인...흑흑 사실 이렇게 늘어놓기 시작하면 끝이없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