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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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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협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생각. 나는 고기가 좋다. 고기는 맛잇거든. 딱히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채식주의자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동물의 권리는 보장하면서 식물의 권리는 왜 보장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식물은 생명체가 아닌가? 사실 그 보장해달라는 동물 역시 상위포식자일 수 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고양이를 키우고 살지만 고양이요리에 대해 딱히 거부감이 없다. 먹으라면? 안먹겠지. 먹어본적이 없거든. 개를 키울때도 개고기는 없어서 못먹었다. 맛있거든. 소고기 안드세요? 소도 누군가에게는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같은 존재일 수 있다. 닭? 돼지? 예외일수 없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이다. 다른사람에게 강요할 마음은 없다. 생명을 존중하기 위해서 고기를 먹지않는다고? 뭐 내 맘에는 안들지만 내..
24인용 텐트치기, T24 감상후기. 사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일을, 이렇게 크게 벌여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날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저걸 어떻게 혼자 세우나 하고 별 기대 안하고 봤지만 진짜 세우고 마지막에 텐트에 올라가는 퍼포먼스까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잉여력을 표출할 곳이 부족한 어른들이 한번 일을 벌이면 이렇게 된다! 하는 선례를 남겼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뭣도 모르고 함부로 키보드를 놀리면 ㅈ되는거야 안된다는것 역시 배웠구요. 물론 아마추어 행사이다보니 진행도 미숙했고 협찬해줬다고 있는대로 뜯어먹으려고 했던 MC들도 꼴뵈기 싫었지만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이날이후로 '되는데요'는 엄청난 유행어가 되었다는게 중요한거죠 뭐. 그리고 인터넷에서 좀 유명해졌다고 연예인 행세..
어플을 돈주고 구매한게 '잘한일'입니까, '당연한일' 입니까? 짜증이 나서 내 블로그에라도 하소연 하지 않으면 분이 안풀릴거같아서 글을 쓴다. 어떤회원이 아이패드 스샷을 올렸는데 인스톨러스가 보인다. 그래서 크랙어플 이용한다고 대차게 깠다. 근데 이사람은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이사람은 저번에 친구가 유료어플 정품 받은걸 줘서 깔았다고 정품이라고 우기던 놈이다. 그래서 한번 몰매를 맞았다. 그래서 '전과가 있으니 정품어플을 안샀을것이다'라고 나포함 다른 분들이 생각을 했다. 또 깠다. 난 사과도 없냐고, 그럼 어플 구입목록을 인증해보라고 했다. 인스톨러스 쓰는사람이 어플 구매를 했겠어? 하고 생각했으니까. 그사람이 구입목록 인증을 했다. 100불 조금 넘게. 뭐 중학생수준에선 많이 산거겠지. 근데 리플이 존나 웃긴다. 갑자기 글쓴이를 옹호하기 시작. 어이가 없어..
삼국카페의 '나꼼수 지지철회 공식성명' 비키니사건으로 참 말이 많아진다. 삼국카페 지지철회까지 나왔다. 일단 서두에 이 문제는 답이 없으니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해보겠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키니사건에 대해서 '별거 아닌거 가지고 늘어지네, 언제부터 그렇게 작은 문제에서 열올리고 살았습니까?' 라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 아무리 그쪽 의견을 들어보고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물론 적어도 여자입장에서 들었을때 기분이 좋지 않을만한 단어를 썼으니 불쾌할 수도 있다-라고는 나도 생각한다. 다만, 그것에 대해서 김어준 총수가 사과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삼국에서 주장하는 비키니사건을 코피사건으로 불러야 한다는 말은 정말 왜 이런이야기를 하는지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생각한다. 비키니건에 ..
생물학적 완성도라고? 1 정봉주를 향한 수영복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떼자면, 내 의견은 이렇다.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것들 아니냐고. 수영복 하나 가지고 무슨 비인본주의적이니 뭐니 거창하게 나갈 필요가 있을까? 골방에 모인 아저씨들이 좀 야한 농담을 몇마디 주고받은걸 가지고 '여성성의 소비화'니 '마초주의적 사고'니 하는 어려운 말에 대입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물론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면 그 '표현방법'에 대해서 뭐라고 해야지, 그걸 왜 굳이 나꼼수의 정체성과 연결해서 공격해야 하는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웃기는건, 본인께서도 '지랄하고있네들!' 이라고 입장표명을 다시 하셨다는것. 뭐 보는 시각이 다른데 어쩌겠나. 그래도 표현의 자유는 인정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박수를 ..
48÷2(9+3)의 답 48÷2(9+3) 이 공식 하나가 웹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문제의 종결 사진 투척. 친구와 내 계산기로 한번 두드려 봤는데, 이렇게 간단한 걸 가지고..... 는 사실 훼이크다 이 QT들아!! 구요. 이 식은 일단 식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뭐 좀더 지켜보면 2냐 288이냐 결론이 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답이 없네요. 마치 우리의 미래와 같습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린데이 내한 키스사건? 이 얼마나 한사람 잡아 조지기 쉬운 세상인가? 그린데이가 드디어 20여년만에 한국을 방문 해서 최고의 공연을 마치고 갔다. 필자는 한국에 없어서 가지 못했지만, 작년 7월 29일 DC에서 했던 그린데이 공연을 갔었다. 아무튼, 우리나라 참 대단한 나라다. 이런식으로 대충 써서 휘갈기면 기사가 되는 세상이고, 그걸 아무런 여과없이 받아 들이는 대중도 멍청한거고. 무슨 만평도 나왔더라. 부모님들이 기사를 보면서 혀를 차고 있고, 뒤에 있던 여고생이 뜨끔하는... 비단 그린데이 뿐만 아니라, 많은 밴드들이 무대로 관중을 올린다. 그런데 '무대로 난입한' 여학생은 또 뭔지, 이 학생도 Longview 노래 부를때 올려서 노래를 시킨걸로 알고있다. 그리고 끝날때 빌리조에게 다가가서 키스를 퍼부은 모양인데, 이게 ..
틀리기 쉬운 ~로써 와 ~로서의 구분. 본 짤방은 본문과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전 잡혀가기 시러효 ㄷㄷㄷ 로서 : (신분) 애플빠로서 살 수 밖에 없다. 직원으로서 당연히 팔아야 한다.로써 : (도구) 맥북으로써 맥북프로를 대신한다. DVI변환 케이블로써 애플시네마의 뽐뿌를 막았다. 예문이 어째 별로 적당치가 않은 것 같은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