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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공연후기

10월 8일 탑밴드 감상평

1.게플
-이건 말이 안된다. 사실 자작곡 미션에서 게플을 능가하는 밴드는 탑밴드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게플 빠들이 투표를 안해서 생긴일+심사위원들의 게플 싫어함 의 결과다. 멍청한 게플빠들 당연히 1위라고 생각하고 투표 안했겠지.... 그렇습니다 저는 글게보느라 응슷응 ㅎㅋ 어쨋거나 게플 1위 아닌 결과는 인정못함.
 
2.포
-베이스를 빠졌는데 미친 심사위원들은 그게 더 좋다고 난리를 치냐 정신이 나가서 들어올 생각들을 안하지. 그게 한 밴드에 대한 예의인가? 사실 이날 포는 너무 좋았고 워낙에 종이컵 자체가 명곡이기도 하고... 근데 베이스라인이 너무 그리운 무대였달까? 어쨋거나 포의 결승진출 축하! 
 
3.톡식
-정말 의외로 자작곡이 괜찮았다. 하지만 왜? 옥타브로 베이스 효과를 내지도 않고. 이걸로 사운드는 엄청 비어 보였다. 톡식은 화이트스트라입스 계열의 몰아치는 스타일이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그런 스타일 가지 않고 펑키하게 가는거지? 이해안가는 편곡이지만 사실 문자투표는 빠심이 너무 보여서 -_-; 쨋거나 이길만 했다고 생각.
 
4.제이파워
-초반에 그 지루함을 이겨내니 중후반에 점차 자기색이 드러나는 것 같아 보여서 역시 좋은무대라고 생각했음. 특히 각 파트별 솔로 부분이 좋았다. 다만 역시 집중되지 않는 스토리전개가 단점이였달까? 사실 제이파워가 이렇게까지 선전할 줄은 몰랐는데 좋아하는 팀이 여기까지 올라온거에 대해 박수!

 심사위원들이 음악을 오래해서 그쪽방면으로 아는게 많을것이다 라고 생각은 했었다만, 그만큼 상식적인 선상의 음악에서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사실상 객관적으로 봤을때 실력면에선 게플과 브발이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상식 이내의 스타일이라 톡창성에서 많이 점수가 깎인 느낌이라고 할까? 한가지 빡치는 점은 탑밴드가 예능이 아니고 다큐로 만들어진 방송이라매. 맙소사.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투표로 하는거니까 이것도 내가봤을땐 나가수랑 딱히 다른점은 없는거같다. 사실 '밴드'음악을 '대중성'과 가장 관계가 깊은 투표로 진행한다는거 부터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쨋든 4강부터는 모두가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