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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 아마도 TV에서 몇번 나오는거 엄마랑 같이 보다가 결국 처음부터 다시 보고싶어서 본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던데 웹툰은 본적 없고, 솔직히 남주 박서준과 여주 박민영 비주얼때문에 재밌게 봤다. 드라마 방영하고 박민영표 오피스룩이 화제였다는데 그럴만도. 박민영은 비서룩 완성때문에 다이어트도 엄청했다고.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아무튼 뭔가 연애하는 모습이 흐뭇하게 보기 좋았다. 최근에 이렇게 몰입해서 본 드라마가 없었는데, 간만에 아무생각없이 딱 잘 봄. 나만 그런게 아니겠지만, 박서준 과 박민영 비주얼 빼면 뭐 사실 별볼일 없는 드라마 같기도. 작중에는 박서준이 박민영보다 3살인가? 많게 나왔던데 알고보니 박민영이 2살 연상이더라고.
Sony A7R Mark III 구입. A7 이후로 2세대를 건너뛰고 3세대 바디로 소니 재입당. SL이라는 느려터진 바디 쓰다가 최신 바디 쓰니까 날아갈것 같다. 이것저것 건드릴 수 있는 옵션도 많고, 성능이야 두말할것 없고. 바디 받은김에 바티스 25,40,85 물려서 대충 구동만 시켜봤는데, 요즘 시대의 카메라는 원래 이렇게 빠른건가... 밝은 AF 단렌즈가 대체 얼마만이람. 사진은 언제 찍으러가지!
VANS STYLE95, STYLE44 이젠 라인업이 너무 많아져서 뭔지도 헷갈리지만 여전히 사랑해 마지않는 최애신발 VANS. 신세계 본점 VAULT 매장 처음 가봤는데 확실히 일반 매장이랑 디피되어있는 제품들이 다르더라. 앞으로 이쪽으로 가서 주워와야겠음. 이번에 나온 라인업중에서 사고싶은게 꽤 많았는데, 사이즈가 있었던거는 STYLE95 밖에 없었음ㅠ 은근히 나오자마자 안사면 구하기 힘든 신발이라 (사실 알아보기 귀찮은 문제가..) 그냥 못살것 같음. 그리고 얻어걸린 STYLE44 모델로 드디어 밀리터리 혐오를 멈추게 되었다!! 요새 반스 매장 가면 거의 두켤레씩 주워오는듯. 마음에 든다.
Leica SL을 떠나보내며. Leica SL을 떠나보내며. 한 1년 잘 쓰고 방금 평택에서 오신 분께 적당히 넘겼다. 그동안 수많은 바꿈질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바디였지만, 내 형편으로는 더이상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서 더이상 쓸 수가 없었다. 카메라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냐만, SL 시스템은 출시된지 (라이카기준으로…) 얼마 되지 않은 바디에 L마운트 FF 렌즈가 거의 없다보니, 선택지도 없는데다 하나같이 모두 비쌌다. 가장 좋아하는 28미리 렌즈는 로드맵 상 Summicron 28mm SL이 2020년에 발매 예정이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50미리 렌즈는 Summilux 50mm SL이 그나마 착한 중고 가격으로 500정도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다만 문제는 사진만 하는게 아니라 영상도 같이 하다보니, 원..
A7M3와 A7R3 선택에 관하여. 생각보다 인터넷에는 별놈의 자료가 다 있다. A7M3이랑 A7R3 중에서 뭐살까 고민하는 중인데, 중론은 사진은 R3, 영상은 M3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M3을 사려고 했었지. 근데 웬걸 M3 뷰파인더와 디스플레이가 너무 처참해서 R3 영상 스펙을 좀 자세히 보면서 공부도 해보고, 아래 디프리뷰 영상 캡쳐본 비교 사이트(!!!)를 특히 참고했다. 1. A7S3? 지난번 영상 찍어보니 취향이 딱 슬로우모션 120P. 근데 아직 60P도 제대로 지원못하는 카메라가 널렸고 120P는 어차피 4K는 무리고 FHD밖에 안됨. 원래 A7S3가 나오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A7S3가 나와도 4K120P를 지원해줄 리가 없다. 그렇다면 S 신형 바디를 기다리느니, FHD에 좀더 머물러 있는게 낫겠다 싶고..
간만에 Infected Mushroom. 한 3년전 정도까지 이세상 최고의 장르는 싸이트랜스라며 애정을 퍼부어대던 감염버섯이었는데, 좀 시들해졌다고 방심하던 사이에 EP가 왕창 나온데다가(위키에는 하나로 묶여있던데, 정규로 쳐야하나?) 심지어 작년에 정규 9집이 나와있었다. 사실 감염버섯 후기 사운드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7집 Legend of the Black Shawarma 앨범이 생각보다 금방 질리면서 오히려 장르명답게 마약에 쩔어있는 1~4집 초기 사운드만 핥게 되더라. 그러다가 또 홀랑 IDM이랑 엠비언트로 넘어가다보니 나도모르게 잊혀진듯. 어쨌거나 덥스텝으로의 변신을 꾀해서 영 손이 가지 않는 8집때문이다! 4집의 part.2로 보이는 듯한 작명 Converting Vegetarians ||, 근데 막상 까보니 클래식 사운드로 돌..
Samsung WA Bottle Design Speaker 리뷰. 삼성 와 보틀 디자인 스피커 리뷰. 1. 디자인 애초에 이놈을 산게 디자인인데, 전체적인 라인이 예쁘고 밸런스가 좋다. 쳐다만 보면 매우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할수 있음. 이 스피커의 가치는 쳐다만 볼때 진정으로 나온다. 근데 재질이......... 겁나 싸구려같다. 스피커부분의 메쉬는 진짜 너무 약해서 찢어질것 같고, 특히 위에 램프부분은 촉감부터 너무.. 사출 라인도 그대로 드러나서 역시 고급감을 찾기 힘듦. 디자인을 위해서겠지만 저 위에 손잡이가 딱딱하게 고정된타입이라서 실용성은 별로 없는듯. 2. 음질 360도 스피커라는데... 스테이징? 해상력? 그런거 없음. 고음은 꽉 막히고 중음역대는 너무 탁하고 저음은 일단 나오질않아......밸런스가 너무 안좋음. 내가 써본 모든 스피커중에서 최악이다. 블..
Flying Lotus in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6. 서울재즈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물론 재즈는 모르겠고 플라잉 로터스 보러. 입구에서. 요런 무대가 있었고... 걍 찍어본 콘솔. 나름 19시 80분 셋. 천재의 음악을 듣는건 언제나 자극이 된다...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서재페를 가게 되었다. 암튼간에 Flying Lotus 영접!!!!! 지산밸리 막날 스퀘어푸셔 영접하기 전까지는 내가보기엔 올해 최고의 공연이 될듯하다. Clock catcher, Getting there, Theme, Zodiac Shift 등등 명곡 플레이 리스트도 작살이였지만 역시 플라잉로터스 초기에 한참 빨던 Pickled! 는 엄청났다 베이스폭격이였달까!!!!! 엄청 고어한 뮤비인 Ready Err Not에서는 사람들이 괴성을 지르기도 하더라 웃겼던 순간.ㅋㅋㅋ 좀 소름돋았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