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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공연후기

2012년 공연결산 Big 4!

 2012년도 이제 오늘로 마지막이네요. 올해는 공연을 그렇게 많이 다니질 않아서 4개만 추려봅니다. 빅4!


1. Radiohead



절대 못볼거같던 라디오헤드를 직접 보게될줄이야. 초기앨범은 별로 안좋아하고 후기앨범은 진짜 미친듯이 좋아하는 덕에 이번 셋리스트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셋리스트였습니다. Bloom이 터져나오는 순간은 진짜 평생 잊지못할 감동. 그리고 단연코 2012년의 정점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Idioteque! 




2. Justice



공연보다가 만족해서 앵콜도 안보고 집에갈뻔한 사상 최초의 공연... 공연 끝나고 만족감에 젖어서 집에가려던 순간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오됴비됴딧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메 젖티 라이브셋을 찬양합니다




3. Mono



공연보면서 울었던 몇 안되는 공연중 하나. 2012년 두번째 최고의 순간이라면 역시 Pure as snow.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벅차오른다는 감정을 처음으로 라이브에서 겪어본 공연이였습니다. 




4. Infected Mushroom



인펙만 벌써 3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겨울만도 한데 이번에는 레알 8집의 힘으로 무지 재밌게 놀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풀밴드 라이브셋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타가 한명만 왔다는거. 사람이 너무 적었다는거. 그리고 싸이트랜스랑 너무 멀어져버린거. 어쨌든 정말 신나고 재밌게 놀았던 공연.


 



 올해는 락페를 다 안갔네요. 딱히 취향에 맞는 팀들이 잘 안오는게 웬지 슬픕니다 ㅜㅡㅜ 내년에는 꼭 데프톤즈 내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