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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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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형 모래 에버크린 사용기. 처음부터 에버크린만 사용하다 이번에 펠렛으로 바꾼 기념으로 에버크린 모래 후기를 간단하게 남깁니다. 나름 응고형 모래중 고가에 속하는 고급 모래라서 집사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모래중 하나입니다. 에버크린에는 LT(레스트랙), 센티드, 언센티드, MC(멀티플 캣)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LT의 경우에는 예전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초기에 사용했던 모래입니다. 이제는 생산을 안한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구입이 가능해서 조금 의아했던. 센티드는 향이 있는 모래입니다. 언센티드는 향이 적구요. MC는 다묘가정을 위한 모래로 향이 굉장히 진합니다. 제가 마지막까지 사용했던 모래는 언센티드입니다. 언센티드도 향이 충분히 진한편이긴 합니다. MC쓸때는 진짜 집안이 모래향으로 진동을 했습니다. 여느 ..
펠렛형 화장실로 바꿨습니다. 에버크린을 주욱 써오다가 두달전쯤 화장실을 펠렛형으로 바꿨습니다. 에버크린이 충분히 좋은 모래이긴 하지만, 응고형 모래 특성상 입자가 작아 방바닥에 모래가 많이 떨어지는 이른바 '사막화' 현상이 심합니다. 그래서 흡수형 화장실로 교체해보았습니다. 흡수형 화장실의 진리라고 불리는 '냥토모' 화장실입니다. 안에 뭐가 보이는거 같다고 느끼신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역시 비싼제품답게 마감이 훌륭합니다. 소변받이가 서랍식으로 열리게 되어있어 전용 소변+펠렛가루 패드를 사용하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전용패드 가격이 좀 비쌉니다. 그래서 일반 배변용 패드 (한장에 100원꼴) 를 사용하는 중입니다. 서랍의 장점은 죽긴 하지만, 거름망을 들어내고 패드를 깐다음 다시 거름망을 설치하는 식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소금이와 생강이 근황. 근황이라고 하기에는 꽤 된 사진들이긴 합니다만, 아주 잘 지내고있습니다. ㅋㅋ
셋째 소금이를 소개합니다. 2주 전쯤 세번째 냥이를 들였습니다. 이름은 마늘-생강의 양념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소금이 입니다. 후추, 양파, 소금 세가지 양념이 경합을 벌이다 소금으로 낙찰! 소금을 소금소금 어쩌다보니 생강이와 소금이 모두 ㅅㄱ 이군요.ㅋㅋ 랙돌 씰바이 컬러 여아, 2012년 5월 17일생으로 글 작성일 기준 5개월령이네요. 성격은 어째 좀 까탈시런 아이라... 2주가 되었는데도 제가 손을 뻗으면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워낙에 마늘이랑 생강이가 (특히 생강이가) 애교도 많고 금방금방 친해져서 그런가 성격에 적응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자기 기분내킬때는 다가와서 부비적 뒹굴 고롱고롱 거리긴 합니다. 아직 제가 안고있을만큼 친해지질 못했어요. 저보다 생강이랑 더 친해요 ㅡㅡ; 언능언능 저랑도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가닉스로 사료를 바꿨습니다. 바꾼지는 한달이 넘었는데 집사가 게을러서 지금 포스팅합니다. 내츄럴파이브 오가닉을 한 3~4달쯤 먹였습니다. 이게 사료가 약간 말이 많은데, 방광염이 생긴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 고양이 카페에서는 집사분들이 과도하게 걱정하시는 느낌을 좀 받아서, 뭐 별탈없겠지 하고 먹이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로얄캐닌을 먹였구요. 사료 바꾸고 아이들 모질개선에 엄청난 효과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가는 편이 아니였구요. ...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역시 자식키우는 부모마음이라더니, 사료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샘플용 사료를 주문했습니다. 사료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오리젠과 오가닉스입니다. 가격은 이전에 먹이던 내츄럴파이브의 두배정도 됩니다. 오리젠은 홀리스틱급이지만 오가닉급 이상의 ..
생강이 근황! 생강이는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죠.
생강이 턱드름 이제 졸업하려나 봅니다. 청소년기(1년미만)에 주로 많이 생기는 고양이 턱에 생기는 여드름. 보통 턱드름이라고 하죠. 피지가 까맣게 뭉친 코메돈이 생기는... 뭐시깽이? 아무튼 생강이도 계속 턱드름을 달고 살았었습니다. 이제 생강이도 2주정도 있으면 1살이라고 어른티를 내는건가봐요.ㅋㅋㅋ 턱드름 연고를 발라줘도 그때뿐 계속 생겨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놔뒀거든요. 병원에서도 어차피 턱드름 자체는 문제되지않고 혹시 덧나거나 그랬을경우에 문제가 되는거라고 해서 한 두어달쯤 그냥 놔뒀는데, 그저께쯤 턱드름 연고를 다시 한번 발라줘보니 많이 없어졌네요. 이제 새로 생기진 않고 그냥 있는것만 남아있는듯 해서 얼마 안남은 연고랑 소독약 털어서 매일 발라주려고 합니다. 약 다쓰면 넌 이제 목욕 ^0^
집사님들의 필수품, 돌돌이! 장모든 단모든 사실 집사님들의 가장 큰 걱정은 뭐 털이겠지요. 좀 지내다보면 이미 포기를 하고 지내긴 하지만 적어도 나갈때 만큼은 털관리를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 롤테잎을 정말 많이들 쓰실텐데, 저게 은근 얼마 안하는데 마구쓰다보면 은근 부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4개자리 사서 쓰다가, 인터넷에 뭔가 싼게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오픈마켓으로 가면 엄청나게 싸게 살 수 있더라구요. 주변분들과 나눠사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