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판정받은지 3일째 입니다. 복수가 조금 더 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좀 말랑말랑했다면 뭔가 오늘은 좀더 탱탱한 느낌? 슬슬 장기에 압박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직까지 숨쉬는데는 큰 지장은 없어보이고, 밥의 양도 크게 줄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간식에 탄 약은 잘 먹고, 집에 왔더니 간식과 사료를 섞어놓은거 사료 몇알갱이 남기고 몽땅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깨액깨액 거리는 목소리로 열심히 쳐다봐달라고 냥냥댑니다. 지금은 발밑에서 그릉그릉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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