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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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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애물단지 같은 미천이... 말년휴가때 나와서 HP의 넷북, 1013tu를 구매했다. 원래는 MSI의 윈드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만져보니 싸구려틱한 재질에 급 실망을 하자마자 옆에 있던 미천(미니 천)이의 환상적인 디자인과 베젤, 그리고 키보드!!에 반해 구매해버렸다. 근데 지금 막상 사놓고 보니 손댈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후 돌아버리겠다.. 물론 기덕인 나에게는 이것도 다 하나하나 재미긴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쓸게 너무 많아버리니 짜증나는건 사실;;;
20090205, 전역전역!! 끝났다. 708일간의 삽질. 저 개구리를 달기 위해 얼마나 거지같은 생활을 했던가. 입대하기 전날, 다짐했었다. 2년후에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서 찾아오겠다고. 그 다짐이 얼마나 이루어 진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나름대로 성공한 군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어쨋든 전방에서 고생도 해봤고, 참 소중한 경험임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를 한없이 바닥으로 내팽개쳐지는 상황까지 경험했던 레바논 파병생활. 그러면서도 모든 훈련을 다 뛰어봤고. 이정도면 만족한다. 애초에 군생활 목표에서 공부를 빼버리고 체중감량과 운동만 잡아뒀던 것이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도움을 준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빠졌(다고들 하니까;;)고 체력도 많이 올랐고. 그리고, 더욱 중요한, 말로는,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수많..
2009년 welcome. 2009년이 밝았다 2009년이 밝았다. 드디어 전역의 해가 왔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전역까지 거의 딱 한달. 다이어리에도 남겨놨지만 다시한번 올해의 목표를. 집이면 좀 이것저것 파일첨부도 하겠지만 싸지방이라... 전역하고 나서, 본격적인 글을 작성할 수 있을 듯. 올해의 큰일 전역 23살 어학연수  올해의 목표 고급 영어회화 deftones 전미투어 with 나 미국 현지에서 최대한의 공연감상 미국 현지에서 최대한의 아티스트와 사진찍기 결정적 순간을 담기 올해의 준비 2학년 복학하기 전 수학 과학 보충 자격증 공부 전역을 해서, 23살이 되고, 어학연수를 가는 2009년. 이제 영어회화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 올해는 사랑해 마지않는 데프톤즈의 신보 'eros'가..
20081221,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텍스트큐브닷컴. 티스토리 & 텍스트큐브 & 텍스트큐브 닷컴 가입형 : 설치형 : 가입형 다음 서포트 : 구글 서포트 : 구글 서포트 쩝, 텍스트큐브가 두종류였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뭐 일단 텍큐는 오늘 초대장이 온 걸 보고 가입을 해뒀는데, 아직 클베라서 뭐 스킨업로드도 안되고 부족한 점 투성이인듯. 결정적으로 티스토리에 비해서 뭐 특별히 끌리는 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 가입형 텍큐는 서포트가 구글이라는 점이 의외로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그닥...? 어차피 국내 웹서퍼들은 구글은 잘 안쓰니까. 블로깅을 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면, 굳이 전세계적 서포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거기서 거기라는 거지. 구글이나 다음이나. 언젠가는 설치형 텍큐로 넘어갈 생각은 하고 있었고 (전역후에..
20081121, 티스토리? 아.. 싸지방은 업로드가 안되니 사진은 패스. 티스토리의 장점... 중 뭐 편리함은 둘째치고 일단 다음과 연동된다는거... 그래서, 티스토리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거... 이게 가장 큰 장점인 듯한데, 아까 사진 업로드할때 가로픽셀 제한이 510px... 그럼 사진 올릴때 싸이 400px랑 다른게 뭐야? 그래서 찾아본게... 음.. 태터툴즈 스킨을 업로드 해서 쓸 수 있구나... 그렇다면 오리지널 태터랑 차이점이 뭐지? 아니 오히려 좋은 것 같은데... 태터는 아무래도 약간 일반 유저에게는 홍보의 어려움이 있긴 하다... 뭐 남들 보라고 만든 블로근데 홍보가 안된다는 건 좀. 그렇다면 티스토리는 무적이 되는거다. 나중에 용량이나 뭐 그런쪽에서 문제가 될만큼 내가 블로그를 엄청 하진 않으니까.... 티스..
20081117, 사진찍고 싶다. 카메라를 못잡은지가 겨우 한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잡아보고싶네. 티스토리에서 '사진숙제'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좀 부러웠던 기능인 Mr.blog의 질문과 비슷하다고 할까? 대신 글이 아닌, 사진으로 답하는. 소재가 제시가 된다. 그에 관련된 사진을 포스팅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데 전시에 나아가 출판까지 된다니!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만한 조건이 아닌가. 하지만 나는 카메라를 잡을 수 없는 군인이고, 내가 전역하면 이 프로젝트는 종료된다. 너무 너무 아쉽지만, 굳이 남이 하는 기회만 기회가 아니다. 내가 하면 되지 뭘. 일단 전역부터다! 남은 군생활 60대 진입!!
MKMF 2008. MKMF 2008, 출처는 보시는대로. (싸지방에선 파일 업로드가 안된다) 브아걸 사진. 시이나 링고 예전 '본능' 컨셉이 살짝 떠올랐다가 이내 지웠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시라... MKMF2008중. MKMF 2008 때 닥터코어 911이랑 서태지가 나온다길래 보고있었는데... 잠깐 샤워하러 간 사이에 어쩌다랑 one more time가 나왔었고, 후임놈이 뭐 어쩌다가 뭐 어떻고 락버전이네 어쩌네 하고이야기 했을 때는 코웃음 치고 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나중에 검색해서 닥터코어가 뭘로 나왔나... 하고 검색해보니 어쩌다랑 one more time 부분을 락버전으로 편곡했다더라... 매번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하는 가요프로그램에 끼워넣기 식으로 들어가있는 무슨 락버전입네 뭐네 하는것들 보면, ..
20081106, 감금된 나날들. James Iha, 전 Smashing Pumkins의 기타리스트. SP도 워낙 좋지만, 그만의 음악인 James Iha의 앨범도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