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S 시승기.

사진 출처는 쉐보레 공홈.

 가장 먼저 시승해본 스파크 S 시승기를 올려봅니다. 과연 이따위의 글을 시승기라는 이름을 달고 올려도 되는지는 좀 의문... 뭐 어쨋든간 제 블로그가 비전문 취미생활 아마추어의 경험을 정리하고자 시작한 것이니 절대 참고하지말고 시간떄우기 정도로...낄낄

 일단 경차 라인업중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있는 (판매량은 모닝이 넘사벽이지만...) 스파크를 먼저 타봤습니다. 엔진이 살짝 향상되었고 (그래봐야 5마력에 0.2토크) 미션이 자트코 CVT미션으로 변경되어나왔습니다. 이래저래 안전 관련 옵션도 추가되었고... 일단 스파크 중 가장 이쁜 디테일...?

 

 경차는 예전에 마티즈2 타본 경험 이후로 처음몰아보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잘나가서 놀랐습니다. 코너돌때도 안정적이고... 뭐 제가 차를 잘 모르긴 합니다만 이정도도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티즈 탈때는 정말 나무의자에 앉아서 위이이잉거리면서 가던 기억뿐이였는데, 의자도 생각보다 편하고. 나름 잘 나가고 잘서고. 근데 80넘으니 풍절음도 심하고 그때부터 가속도 안되고... 오르막길만 끼었다 하면 60부터 힘이 부치네요.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컨은 틀어놓고 탔는데 오늘 속도 상관없이 가속할떈 거의 3~4천 RPM 밟으면서 다녔던거 같은데, 연비는 정말 산으로 가겠네요. 차가 작아서 그런지 차 움직이는건 편했던거 같습니다. 

 

 내부공간은 스파크도 충분하더라구요. 제가 몸집이 작아서 ;ㅅ; 실내디자인도 생각보다 예쁘고 귀엽고. 악평 자자한 계기판도 귀엽던데요. 다만 RPM미터기? 가 잘 안보여서 그건 좀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고객꺼 흰색 가져왓다는데, 흰색 무지 이쁘네요. 만약 산다면 까만거 사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ㅋㅋ

  

 스파크까지만 타보고 들었던 생각은 그냥 싸게 스파크 사도 되겠다 였습니다. 그닥 쏘고다닐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한달에 한번이나 타겠나 싶고, 싸고 예쁘고 안전할거같고 이래저래 마음에 들거든요. 다른차 타보면 또 달라질까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차 타보자 마자 달라진게 자랑

 

 차 구입이 생각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전자제품은 자주 바꾸는데 차는 또 그럴수 없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