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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ardware

Lenovo G580 구입후기.

 


 리뷰는 아니구요, 그냥 구입했다-정도로만 봐주세요. 


 어머니께서 노트북을 골라달라셔서 한대 들여서 이래저래 세팅하는 중입니다. 어머니말씀으로는 좀 비싸더라도 오래 쓸수 있는걸로 골라달라셨는데, 사실 그렇게 성능이 좋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그냥 적당한걸로 골랐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차라리 SSD를 달아드리는게 체감은 더 클거 같기도 하구요.



 레노보 G580입니다. 아이비브릿지 i5 2.5에 HD4000 내장그래픽만 있습니다. 램 4기가, 하드 500기가 정도의 적당한 스펙.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15인치에 1366해상도일것. 글씨가 가능하면 크게 나오는게 좋겠죠. 15인치가 넘어버리면 이제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 애들이 많아서 마지노선이 15인치인듯. 




  좀 두껍긴 하지만 상판 헤어라인 가공도 좋고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예쁘네요. 다만 먼지가 좀 잘붙는듯. 키보드는 풀배열입니다. 개인적으로 숫자키 없는게 디자인적으로나 배열이 마음에 들어서 텐키리스를 좋아하는데 이건 일단 어머니 쓰실거라 아무래도 키가 많은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스페이스바에 맞게 터치패드 위치도 가운데입니다.



 어댑터도 굉장히 작습니다. 요즘 노트북 어댑터는 정말 작게나오는군요. 더위사냥 큰토막 수준...?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 일단 저희집이 접지가 잘 안되는 관계로 하판에 미세전류가 느껴집니다. 



 키감은 일단 좀 별로네요. 그리고 손가락이 맞는 키 위에 올라가있는지 잘 체감이 안됩니다. 오른쪽 쉬프트 쓰시는분들은 오른쪽 쉬프트가 좀 작아서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저도 이걸로 몇번 쳤는데 계속 오타가 납니다. 이런걸 보면 노트북에 풀배열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글폰트 인쇄된 모양새가 너무 안이뻐요. 

 


 그리고 터치패드의 클릭버튼이 너무 딱딱합니다. 이건 뭐 누르기 힘들정도로 뻑뻑해서 불편하더군요. 터치패드의 퀄리티는 좀 별로였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OS미설치 노트북 중에서 나름 가격도 합리적이고, 전체적인 마감도 마음에 들구요. 일단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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