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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Hip-Hop

[2012] Flyleaf - New Horizons


 

 Flayleaf 3집이 나왔습니다. Flyleaf가 저번에 보여준 2009년 2집 Memento Mori는 정말 너무나 찬송가스러운 음악들에 실망을 많이 했던 터라, 기대를 별로 안하고있었는데 굉장히 잘만들어진 앨범이네요. Lacey의 보컬톤이 1,2집에 비해 깔끔한 맛이 좀 떨어져서 1집 시절만큼 멜로디 위주의 곡 전개에 방해가 되는 부분에선 조금 아쉽지만 3집의 기타톤이 꽤나 무거워지고 디스토션 첨가량도 늘어나서 오히려 새 톤에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곡의 구성이나 전개방식이 좋아져 이야기가 잘 그려지구요. 이번 앨범 굉장히 프로듀싱이 잘된거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밴드사운드로서의 퀄리티가 꽤나 업그레이드되었네요.


 추천트랙은 Fire fire, Call you out. 그리고 최고의 트랙은 Freedom.


 그리고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함께해온 보컬 Lacey가 밴드를 탈퇴하게 됩니다. 이유는 자신의 아들인 Jack의 탄생과 리드 오디오 엔지니어중 한명의 죽음이라네요. 2집 타이틀이였던 Memento Mori의 의미(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한다고 합니다.)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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