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ohtrixpointnever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1206 Oneohtrix Point Never 내한공연 어떻게보면 단순히 몸으로 느끼는 것을 제외하면, 자극이라는건 상대적으로 불명확할 수 있다. 사진을 감상할 때도 굳이 그 작품의 의미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할 필요 없이 구성이나 대비에서 느껴지는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것 처럼 가사에서 오는 공감이나 곡의 구성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대부분의 음악이라는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얻고자 하는 자극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내가 뒤적거리고 있는 장르의 음악에서는 뭐 대부분 가사는 없고, 있더라도 무의미한 (혹은 아닌) 단어와 문장의 나열이고 그냥 여러가지 샘플 소스들을 순서없이 섞어놓은 기승전결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게 대다수. 올해 뒤늦게 접하게된 Oneohtrix Point Never라는 아티스트도 그런 부류중에 하나다. 이런 음악들이 최근 왜 나한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