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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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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Coldplay in Nissan Pavillion VA. 프로디지의 공연열기가 식기도 전에, 바로 콜드플레이의 공연이 있었다. 이번엔 나름 가까운 거리여서 (차로 20분) 자전거를 타겠다고 허세를 부려서, 1시간 40분만에 도착했다. 가서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2구역 좌석을 구입. 대충 스탠딩 100$, 좌석1구역 70$, 좌석 2구역 50$, 3구역 43$인가? 그리고 잔디구역 37$인가.. 뭐 대충 2구역이 가장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라서 걍 구입. 어차피 뛰는 공연도 아니니깐. 하지만 공연 내내 죄다 일어나있어서 나도 좌석에서 계속 서있었다 -_ -;;; OPENING 자전거 타고 1시간 30분정도 달려서 저걸 발견했을 때의 기분이란;; 헉, 난 5월 11일 라디오 헤드 공연이 있는조차 몰랐다;; 대충 저기 300번대가 2구역이라고 써놓은 구역이라고..
20090518, The Prodigy in club 9:30 in DC!!! 우왕ㅋ굳ㅋ 드디어 프로디지를 실물로 보게 되었다. 프로디지... 이번 앨범은 촘 짱인듯.... 한국에 9월에 온다는 소식이 루머로 끝나고 이번 공연은 더욱 빛을 보게 되었다 (?) 대략의 무대세팅... 드럼세션이랑 가운데 보이는 기괴한 세트가 리암을 위한곳. 오프닝.. 지겨웠던 tittsworth...걍 동네 디제이 ㅇㅇ 클럽 9:30 +21패스. 원래 ID카드가 없지만 난 여권을 가져가서 대신 냈다. 혹시라도 술을 마시면서 공연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ID카드를 만들던가 운전면허증(물론 우리나라껀안된다),여권을 챙기시길. 이곳이 프로디지가 오프닝중에 대기했던 장소... 오프닝때 잠시 얼굴을 내밀었을때 가슴떨려 죽는줄, 환호환호! 일단 닥치고 셋리스트를 살펴보자. set list World's on Fire..
20090426, Killswitch Engage in Richmond,VA 어학연수차 미국으로 와서 가장 좋았던게 엄청난 공연들 -_ -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밴드들이 여기서는 동네 클럽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니... 그 첫번째가 Killswitch Engage(KSE)의 공연이였다. 리치몬드까지 차로 2시간이 좀 넘게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 주는 같은 주... The National 이라는 약간 멜론악스보다 작은 정도 규모의 공연장이였다. 티켓값에 수수료까지 전부 다 해서 35$정도. 우리나라 왔으면 아마 88,000원정도 하지 않았을까 ;; 올리도 없지만. 어쨋거나 오랫만에 킬스위치 공연보러 간다고 예습을 열심히 했더랬다. 이제 곧 신보 나올거라고 들었는데, 역시 공연에서 신곡을 한곡 해주었다. 줄을 한 한시간정도 서있었는데, 그 광경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_ ..
20090320, 요조 부산공연 "요조! 일어나봐봐, 이제 그만 자고 부산가자!" 평소에 요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집이 멀어서 공연에 한참 목말라있을때, 지인에게 부산콘 3일전에 소식을 듣게되었다. 부랴부랴 예매해서 당일 버스타고 부산고고. 이번에 요조 부산콘을 하게된 인터플레이. 알고보니 재즈클럽인듯.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전에 리허설 기분으로 갔었다. 6시에 도착했는데 티켓팅이 무려 7시 반... 부산대 앞에 오락실에서 이니셜디를 한 한시간정도 하고 일찍왔다고 왔는데그때도 벌써 앞에 사람들 줄이 꽤나 있었다. 그냥 포기하고 앞에 죽치고 있었더라면 맨앞자리 로열석을 앉을 수 있었을텐데... 처음 왔을때 앞에 벌서 줄서있던 분이 두분있었다. 그분들 좀 짱인듯. 대충 이렇게 생긴 무대. 저기 드럼셋은 이번에 어쿠스틱 공연이라 사용하지 않고, 옆에 퍼커션으로 대신. 처음 음..
20090307, Rainysun 부산단독공연. 최근 레이니선이 급좋아져서 결국 부산단공까지 따라가게 되었다. 원래는 서울에서도 하기로 했던 공연인데, EBS공감 촬영때문에 서울공연은 취소되고 부산만. 이날 디카에 메모리카드를 빼놓고 가는바람에 내장메모리 (몇메가인진 모르겠지만 용량이 안습, 빌려간 디카로 찍은 사진을 아직 받지를 못했다;;)에는 멤버와의 사진(!)을 아껴가면서 찍었다. 장소는 부산의 무몽크라는 클럽이였다.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 지금까지 가본 클럽중에서 가장 작은 클럽이였다... 공연에 온 사람들도 한 50명정도밖에 안되어보이던데... 생각보다 여성팬이 반이 넘었다. 남자의 음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빗나갔음. 부산출신인데 상당히 적은 관객수. 덕분에 28번이라는 번호임에도 맨 앞줄 (베이스분 바로앞)에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너..
20090214, 한희정 Acoustic Breath 1-2차 공연. 최근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한참 파고 있는 분. 한희정의 공연이 2월 14일에 있었다. 130명장의 티켓만 예매하는 한정수량이였지만, 아주 소량 (10장정도라는 소문이...) 현매를 한다고 해서, 현매 오픈하는 6시에 홍대 사운드홀릭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같이 있던 두명까지 세장의 티켓을 구할 수 있었고, 8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다. 어차피 현매라서 번호가 한참 뒤여서, 천천히 들어가자 하는 마음으로 조금 늦게 - 8시가 되기 한 20분 전쯤? - 들어갔는데 일찍왔으면 나름 괜찮은 자리가 있었을 듯한 공연장이였다. 앞에는 돗자리...로 스탠딩이긴 한데 앉을 수 있는 공간, 이 만들어져 있었고, 뒤에는 기다란 의자들이 있어서 주루룩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공연장이였다. 늦게 ..
20090117, 새해 첫 공연, 그게 바로 the pillows!!! 2009년 새해의 첫 공연으로 정말 너무나도 감동적인, 필로우즈 형님들의 내한이 된게 너무너무 좋다. 공연 내내 미친듯이 떼창하고, 끼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몸을 흔들려고 노력했다. 그 열정적인 순간의 기억들을 잠시 기록해보고자 한다. 이번 무대였던 V-Hall은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였는데 생각보다 컸다. 코인로커가 안에 있어서 일찍 들어온 사람만(-_ -)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에 갔을때는 지폐교환기에 돈이 걸려있어서 그냥 포기했다. 다행히도 이번 번호는 15번(!)이라는 경이적인 번호여서 무대 맨 앞에서 딱 붙어봤기 때문에 무대 밑에다가 가방과 옷을 던져넣고 공연을 봐서 별로 상관은 없었다. 오늘 국내 게스트로 고고스타와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왔는데,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