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트랩은 신선한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트랩 베이스로 허드모 특유의 텍스쳐를 잘 뽑아냈다고 느껴짐과 동시에 트렌드를 쫓아가기 위해 애썼지만 결과물은 애매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구성적인 측면의 부족함이 아니었나 싶음. 살짝 플라잉 로터스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이도 저도 아닌 실망스러움이 살짝 감도는 평작.
좀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지난 두 앨범이 워낙 미친 퀄리티를 뽑아줬기에 상대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수도.
음악 리뷰/Electronic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