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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0 아티스트 소개, 후바스탱크!



Hoobastank!

2007년 초에 한국에 한번 단독으로 공연을 온 적이 있었지요. 그때는 위 멤버에 베이시스트 조쉬까지 4명이였지만, 지금은 저렇게 셋이서 활동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나름 좋아라 하는 밴드가 펜타포트에 온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 이벤트를 노리고) 간단하게나마 소개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7월 24일, 후바스탱크가 헤드라이너를 설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아직 LCD Soundsystem이 설지도 모르고... 후바스탱크가 헤드를 설만한 밴드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긴하지만, 어쨋거나 서브헤드나 헤드 둘중 하나는 확실하니깐요. 


멤버를 보아하니 이건 더 예전인듯 하네요. 조쉬는 없..

 일단 2007년의 단독 내한공연을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그땐 정말 운이 좋았었습니다. 호텔어택을 하러 가서 또 하던대로 (-_ -)주구장장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역시나 기타리스트 댄과 베이시스트 조쉬가 빨빨거리며 호텔밖쪽으로 나왔더군요. 샤샥 붙잡아서 댄과 조쉬에게 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었지요. 제가 쓰고있던 빨간 뿔테안경을 댄이 마음에 든다고 자기도 써보고 그랬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그걸 사진을 좀 찍어둘껄 ;; 아무튼 그렇게 댄은 들어갔는데 아무리봐도 조쉬는 좀더 나가서 놀고싶은 모습이 보이길래, 같이 갔던 일행이 샤샥 잡아서 코엑스로 놀러(!!!!!!!!!!!!)나갔지요. 무려 3시간동안! 조쉬는 우리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껌도주고 (이런 사소한걸 적자니 빠돌이 같군요 -_ -) 우리는 조쉬랑 같이 오락실에 가서 레이싱게임도 하고 놀고 그랬답니다. 정말 후바스탱크는 이때 사골국물을 다 빨아먹을 정도로 잘 놀았어요. 네, 같이 스티커 사진도 찍었습니다. 두번이나!!!!!!!!


우리 친구 조쉬(...) 조슈아 ㅠ

 안타깝게도 그때 조쉬(Josh Moreau)는 지금 탈퇴한 모양입니다. 한국 후바스탱크 위키에는 아직 있다고 나와있지만 영어버전엔 제대로 되어있군요. 지금 케이티페리 베이시스트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뭔가 친근감이 드는군요, 그거 3시간 같이 놀았다고... 그래도 케이티페리 영상에서 가끔 얼굴 보면 반갑더군요 ㅎㅎㅎ

 아무튼 후바스탱크는 조쉬밴드가 아니므로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간단히 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바스탱크는 많은 밴드들이 나온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입니다. 아고라힐스 출신이고, 장르는 뭐 얼터너티브, 포스트그런지 쪽으로 분류할 수 있겠네요. 1994년도에 결성되어서 2001년 1집으로 데뷔합니다. 나름 천만장넘게 앨범을 팔아먹은 밴드입니다. 지금까지 네장의 앨범을 냈지요. 보컬 더글러스 롭, 기타 댄 에스트린, 드럼 크리스 헤세로 구성되어있구요, 현재 베이시스트는 제시 찰렌드입니다.

 후바스탱크라는 이름에 관한 이야기가 영문 위키피디아에 있더군요. 간단히 해석을 해보면 더그롭의 형제가 BMW의 바이스 프레지던트(부사장일리가;;)를 독일에서 하고있다는군요. 그리고 그의 집에 Hooba Street같은 이름의 길이 잇었는데, 더그가 그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하기 전에 항상 Hoobastank라는 식으로 그를 놀렸다고 하는군요. 해석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뉘앙스인듯 합니다.  

 후바스탱크는 보컬인 더그롭이 고등학교 밴드배틀에서 알게된 댄과 밴드를 만들기로 하고, 베이시스트로 마쿠와 헤세를 영입하면서 후바스탱크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밴드 경력을 쌓게 되고, 드디어 셀프타이틀 앨범인 Hoobastank 앨범을 2001년도에 발매하게 됩니다. 첫 싱글인 Crawling in the Dark가 빌보드 핫 차트 68위, 모던락 차트 7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MP3다운로드 1위를 하게 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적인 소포모어 앨범인 The Reason이 2003년도에 발매가 됩니다. 이때 기타리스트 댄이 미니바이크를 타다가 부상을 당해서 조금 지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타이틀 트랙인 The Reason은 2004년도에 빌보드 핫차트 2위까지 오르고, 미국과 세계 모던락 차트 1위를 하게 됩니다. 호주에서 10위, 독일에서 15위! 굉장히 좋은 성적이네요. 그리고는 3집 Every Man for Himself를 발매하고 빌보드 차트 12위를 합니다. 2005년도에는 Velvet Revolver와 더블헤드 공연을 뛰기도 하구요. 그리고 2009년도에 4집 For(N)ever를 발매합니다. US차트 26위를 하게 되지요.


 2집인 The Reason이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캐나다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데뷔앨범인 1집은 미국에서 플래티넘, 그리고 3집은 미국에서 골드레코드를 기록했군요. 아직 4집은 별다른 소식이 없는걸보니 별론가 -_ -;; 뭐 좀더 기다려봐야겠지요. ㅎㅎ 

 그럼 이제 공연에서 이곡은 알아둬야 한다! 하는 곡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최근 셋리스트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단독이 아닌 락페에 오는거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곡은 하지 않겠지요? 2009년 호주 멜버른에서 한 All-American Rejects 서포트공연의 셋리스트입니다.


출처 : Setlist.fm

 생각보다 전 앨범의 곡들이 골고루 들어가있네요. 이중에서 정말 떼창을 하기 좋은곡 두곡만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예습을 하실 분들은 나머지 곡을 유투브에서 찾아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앨범별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Out Of Control
Running Away
Crawling In The Dark

The Reason
Same Direction

Inside of You

My Turn
All About You
The Letter

앨범 미수록곡:

Ghostbusters 
(고스트버스터즈 주제가를 할로윈때 커버한 곡이랍니다.)


 오... 1집곡이 많네요. 제가 뽑은 반드시 알아야 할 두곡은 Out of Control 과 The Reason 입니다. 일단 영상부터 보시죠.


The Reason

 가장 유명한 곡이니만큼, 떼창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예습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사를 보면 코러스부분을 외워가시는게 가장 좋겠지요. 굵은부분이 포인트! 더그롭이 And The Reason Is, 까지 하고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기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럼 우리가 You! 쉽죠? 사실 이부분은 더그롭이 라이브가 좀 딸........리는 편이라 넘기는걸로 우리들끼리 웃곤 했지요. ㅋㅋㅋ 아무튼 이부분! 반드시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I'm not a perfect person
There's many things I wish I didn't do
But I continue learning
I never meant to do those things to you
And so I have to say before I go
That I just want you to know

I've found a reason for me
To change who I used to be
A reason to start over new
And the reason is you

I'm sorry that I hurt you
It's something I must live with every day
And all the pain I put you through
I wish that I could take it all away
And be the one who catches all your tears
That's why I need you to hear

I've found a reason for me
To change who I used to be
A reason to start over new
And the reason is you

And the reason is you
And the reason is you
And the reason is you

I'm not a perfect person
I never meant to do those things to you
And so I have to say before I go
That I just want you to know

I've found a reason for me
To change who I used to be
A reason to start over new
And the reason is you

I've found a reason to show
A side of me you didn't know
A reason for all that I do
And the reason is you







 그리고 두번째, 첫 앨범의 수록곡이며, 후바스 노래중 가장 빡시고 가장 뛰고 슬램하기 좋은 곡입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Out of Control이 될 수 있는 곡이죠. 진한부분 역시 필수입니다만..........사실 떼창보다 슬램이 재미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거 말고 중간에 Do, Go 등 진한 부분 있죠? 이부분은 우리가 한번씩 질러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더그롭이 그 부분을 부르기전에 먼저 쏴주면 되십니다. 자세한건 뮤비를 참고하세요!



I've done everything as you say
I've followed your rules without question
I thought it would help me see things clearly
But instead of helping me to see
I look around and it's like I'm blinded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Where should I go?
What should I do?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Cause I don't know
If I can trust you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I feel like I'm spinning out of control
Try to focus but everything's twisted
And all along I thought you would be there
(Thought you would be there)
To let me know I'm not alone
But in fact that's exactly what I was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Where should I go?
What should I do?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Cause I don't know
If I can trust you
All of the things you've said to me

I may never know the answer
To this endless mystery

Where should I go?
What should I do?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Is it a mystery?
Is it a mystery?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Where should I go?
What should I do?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Cause I don't know
If I can trust you
All the things you've said to me

And I may never know the answer
To this endless mystery

Where should I go?
What should I do?
I don't understand what you want from me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I'm spinning out of control
Out of control 




 아.........사실 후바스탱크의 라이브는 좀 안올리고 싶지만 그래도 현장에서는 들을만해요.......너무 충격받지 마시라고 일단 몇개 올려봅니다.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예요, 전엔 정말 못했다구요 ..........ㅠ



2009년 일본 섬머소닉에서 했던  Out Of Control 과 Crawling In The Dark 입니다. 두곡다 셋리스트에 있는 곡이죠?



역시 2009년, 말레이시아에서 했던 MTV공연입니다. The Reason!
정말 You 넘기죠? 어휴 힘들어보여;;






 가고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음악은 집구석에서 MP3로 듣는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CD를 사는건 선택이 아닌 필수죠. 선택이라면 공연을 가서 즐기는것, 하지만 한번 가보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못가보셨다면, 공연을 즐겨보시는 것도 올해 여름에서 가장 좋은 추억이 되실 것 같습니다. 때마침 펜타포트 3일권 할인판매도 하니까, 늦기전에 참여해보심이 어떨까요!





http://www.pentaportrock.com/
















보너스!
Ghostbusters 

좋은데요? 펜타에서 봅시다!